줄거리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17년 차 이혼 전문변호사이자, 대형 로펌 대정의 파트너 변호사인 은경은 극 효율주의와 완벽주의를 추구해 가장 중요한 건 첫째도 시간, 둘째도 시간이라 변호사 차은경은 선망받지만, 인간 차은경은 무척이나 까칠하다.
그래서인지 부하직원들은 늘 직설적인 은경의 태도를 견디지 못하고 줄 퇴사를 이어간다.
물론 본인은 요즘 애들이 약해 빠져 그런 거라며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지만 말이다.
그런 은경의 세상에 덜컥 유리가 들어온다.
한없이 감정적이고 오지랖 넓어 보이는 건 물론, 수익성이라곤 제로에 가까운 유리를 보며 이번 신입도 글렀다 생각하려는데,
답답함과 한심함이 공존하던 그 순간,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던 비밀을 하필 유리에게 들켜버리고 만다.
등장인물
차은경
여, 43세, 대정 로펌 이혼 1팀 파트너 변호사
한유리
여, 27세, 대정 로펌 이혼 1팀 신입 변호사
정우진
남, 41세, 대정 로펌 이혼 2팀 파트너 변호사